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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LTE·듀얼코어 '뉴 아이패드' 1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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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4배 개선...가격은 아이패드2와 동일

애플, LTE·듀얼코어 '뉴 아이패드' 1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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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고해상도 화면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뉴 아이패드(New ipad)'를 오는 16일 출시한다.

필 쉴러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뉴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패드3' 대신 '뉴 아이패드(New ipad)'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뉴 아이패드는 전작과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는 크게 개선됐다.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2048X1536으로 아이패드2(1024×768)보다 4배 개선됐다. 인치당 픽셀수는 264ppi다. 중앙처리장치(CPU)는 듀얼코어 'A5X'를 탑재했으며 쿼드코어 그래픽 칩을 지원한다.

LTE를 지원해 속도를 크게 개선한 게 특징이다. 애플이 LTE를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은 것은 뉴 아이패드가 처음이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으로 빠른 통신 속도를 지원하면서도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이패드2보다 두께와 무게는 늘었다. 뉴 아이패드의 두께는 9.4mm, 무게는 635g이다. 아이패드2는 각각 8.8mm, 613g이었다. 이밖에도 음성을 듣고 받아쓰는 기능, 새로운 카메라 기능 '아이사이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이전 제품과 같은 499달러로 시작한다. 와이파이(무선랜)만 제공하는 제품은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 기준 499달러로 아이패드2와 동일하다. LTE 버전은 64GB 기준 829달러다. 아이패드2 3세대(3G) 모델과 같은 가격이다.


뉴 아이패드는 오는 16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한편 애플은 이날 애플 TV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풀HD(1080P)급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영화 스트림에 아이클라우드를 채택했다. 가격은 99달러이며 이 제품도 이날부터 예약 주문, 오는 16일 판매를 시작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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