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외국인이 2월 장외 채권시장에서 전달보다 2000억원 늘어난 3조500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7일 '채권 장외시장동향'을 발표하고, 외국인이 2월 장외시장에서 6조5267억원을 거래했으며 3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2월 말 한국채권 보유잔고는 8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특히 단기채권인 통안채를 2조70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통안채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늘렸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464조원으로 전달보다 16% 늘었다. 거래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거래량은 22조원으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전체 채권발행 규모는 전달보다 21% 늘어난 5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ABS제외) 발행시장은 차환 발행과 고금리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발행량이 전월대비 47% 증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