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교보증권은 7일 옵트론텍에 대해 올해 8M 스마트폰 증가에 따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갑호 연구위원은 "올해 IFRS별도 기준 매출액은 1022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 증가의 대부분은 8M스마트폰 증가로 인한 특수필터 출하량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특수필터 매출증가와 이로 인한 점유율 증대효과가 맞물리며 IR필터 사업부의 성장이 전사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렌즈사업부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적자폭 감소로 이익 증대가 배가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향후 시장확대, 독점지위, 이로 인한 고수익성 담보라는 높은 주가 멀티플을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최근 BW 상장으로 인한 오버행 우려는 매물부담보다는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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