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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세자금보증 1조 284억원,,전월비 70.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 달 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취급하는 전세자금보증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HF공사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하는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1조 2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월 6017억원 보다 70.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83억원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가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HF공사 관계자는 "입학시즌 및 봄철 이사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재계약 상승분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라면서 "봄철 이사 성수기인 4월까지는 보증공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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