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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외환시장에 눈독..수익 다변화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증권사들이 외환시장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외환시장 진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달러-원 현물시장 진출을 위해 결제 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진출은 아니고 해외 고객들의 수요가 있어서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이를 검토 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미 직접 외환거래를 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아직 고객들이 계좌를 개설해 외환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내부적인 투자방편의 하나로 외환 현물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증권사들이 나서게 되면 더 많은 증권사들이 외환 현물시장 거래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 등의 문제로 증권사들의 외환 거래 진입이 여의치 않았지만 대형 증권사들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면 이런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환시장이 돈이 되기 때문에 여러 증권사들이 외환거래 참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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