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평가 최우수상금 5000만원 종자돈+직원 기부금…업무 중 다친 고교·대학생자녀 대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업무 중 다친 산림공무원 자녀를 돕기 위한 ‘산림청 푸르미장학회’가 만들어졌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푸르미장학회’는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최우수기관 포상금(5000만원)을 종자돈으로 이번 새 학기부터 장학금을 준다.
장학금대상은 산불 끄기 등 업무를 하다 다친 산림공무원의 고등학생, 대학생자녀다.
산림청은 직원들의 기부금 등을 보태 장학기금을 늘리고 운영결과에 따라 받는 학생의 범위도 넓힐 예정이다.
이현복 산림청 운영지원과장은 “산림청공무원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나라의 기둥으로 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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