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더하는 미래에셋맵스배당프리미엄펀드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배당프리미엄펀드는 보통주와 비교해 높은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우선주와 고배당 성향을 지닌 배당주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우선주와 배당주는 국내 우량 기업 주식으로 구성된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기업의 펀더멘털, 시가총액과 거래량을 고려해 30개를 선정하며, 과거 3년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20개의 배당주를 선별하는 등 약 50개 현물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펀드는 우선주와 배당주를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커버드콜:Covered Call)을 병행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 주가의 완만한 상승시나 횡보 또는 주가 하락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연 0.96%(종류A)며, 선취판매수수료는 1.0% 이내다. 펀드 종류에 따라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있어 환매할 때에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형태로도 가입할 수 있다. 판매사는 대우증권이다.
미래에셋맵스운용 채널마케팅본부 류경식 이사는 "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한편 콜옵션매도 프리미엄이 더해져 낮은 시중금리에 목마른 고객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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