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은 ‘2020년 글로벌 톱10’ 비전 달성의 초석이 될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입사와 함께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장학생 제도’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전국 유수의 대학들로부터 3학년에 재학 중인 기계,전기분야 전공자 100여명을 추천 받아 3주간의 인턴십과 직무역량평가, 최종면접을 통해 지난 2월 초 33명의 산학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산학장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포스코건설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졸업과 동시에 입사하게 된다. 외국어 인터넷교육과 전화영어도 함께 지원받는다.
산학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성목(25·남)씨는 "포스코건설 1기 산학장학생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사 후 회사가 바라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브라질CSP제철소, 인도네시아 제철소 등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플랜트/에너지/연구개발 부문의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2012년 신입사원 공채도 이달 중에 실시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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