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박재범이 레이디가가 여장 쇼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 3월 3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올림픽 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이날 팬들을 위해 레이디가가로 변장한 모습이 각종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것이다.
약 5,000여명의 팬들이 모인 단독 콘서트에서 박재범은 블랙톤 수트를 입고 2층 무대에서 깜짝 등장했으며 첫 정규 앨범 수록곡 'NEW BREED'로 콘서트의 화려한 문을 열었고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Demon' 'Abandoned' 'Level 1000' 등을 열창했다.
그 후 박재범은 레이디가가가 실제로 무대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가발과 의상, 소품을 이용해 댄서들과 함께 ‘포커 페이스’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 장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치마를 입은 채 선보인 '비보잉'은 모든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고있으면서도 제 눈이 믿기질 않아요. 다리가 아주..." "저 의상에 비보잉을 할줄이야"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박재범은 첫 정규 앨범 'NEW BREED'로 컴백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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