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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크리스토퍼 갤런 박사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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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크리스토퍼 갤런 박사 대표 선임 ▲크리스토퍼 갤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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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생명과학 전문 자회사 SK바이오팜(대표 박상훈)은 세계적인 신약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갤런 박사(Christopher Gallen, M.D., Ph.D.)를 차기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3월 말 정기주총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갤런 박사는 의약 및 생명과학 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로, 뉴로메드(Neuromed)사의 대표와 잘리쿠스(Zalicus)의 수석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초기 연구 · 임상 개발 등 신약개발 전문 영역 뿐 만이 아니라, 상업화 · 사업개발 · 자금조달 등 제약업계에서 쌓아온 기업경영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7년 글로벌 의약산업 전문 잡지인 파마보이스(PharmaVOICE)에서 발표한 생명과학 분야 100대 인물(“100 Most Inspiring People in the Life Sciences Industry”)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훈 사장은 SK텔레콤이 인수한 하이닉스의 제조총괄본부장으로 부임하고, 향후 SK바이오팜의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갤런 박사는 "글로벌 의약산업에서 떠오르는 별로 평가 받고 있는 SK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SK의 경쟁력 있는 신약후보물질과 원료의약품/의약중간체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SK의 생명과학 사업이 글로벌 톱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훈 사장은 "명망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를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는 간질 치료제, 통증 치료제, 면역계통 유래의 신개념 통증 치료제의 개발/상업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SK가 국내 의약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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