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첫날 8개 홀 마치고 '손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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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가 일본원정길에서 기권했다.
신지애는 2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장(파72ㆍ6439야드)에서 개막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2시즌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첫날 8번홀(파3)까지 1오버파를 작성한 뒤 경기를 포기했다. 신지애의 에이전트인 세마스포츠 측은 "지난달 호주여자오픈 당시 딱딱한 지면 때문에 왼쪽 손목에 통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나리(27)와 김소희(29) 등 6명의 선수가 공동선두(4언더파 68타)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나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고, 김소희는 깔끔하게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디펜딩챔프' 박인비(24) 역시 송보배(26)와 함께 공동 7위(3언더파 69타)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상금여왕' 안선주(25)는 공동 37위(이븐파 72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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