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2일 오전 한 때 강북삼성병원의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일부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전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처방 및 접수 수납 등 전산 업무가 일제히 멈춰섰다. 이에 따라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져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병원 관계자는 "9시 40분 쯤 시스템이 복구돼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밀려있던 오전 진료 등 업무도 오후 12시 30분쯤 완전히 처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산 업무 차질로 환자 대기 시간이 길어졌지만 그 외 중요한 수술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개로 강북삼성병원은 2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홈페이지 서버점검을 할 계획이어서, 이 시간 동안 홈페이지를 이용한 진료 예약 등 업무도 중단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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