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ㄱㅁ";$txt="";$size="200,280,0";$no="20120301191706010147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와 '신예'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맞붙었다. 선전포고는 김 지사가 먼저 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인터넷 보수논객 모임 더펜(The Pen)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존경하는 사람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라는 이준석 위원은 그 당으로 입당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가 야권 정치인을 존경한다고 밝혀온 이 비대위원의 정체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 비대위원은 평소 트위터 등에서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은 김근태, 이정희, 최재천 등 전ㆍ현직 의원"이라고 밝한 바 있다.
이 위원도 김 지사의 선공에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1일 트위터에 "도지사님은 당과 관계없이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분으로 누구나 인정하지 않습니까"라며 "저를 진보당으로 가라고 하셨는데, 어떤 정치인의 이념에 대한 동조와 열정에 대한 인정은 따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에 김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준석 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님! 이렇게 나마 처음 대화하게되어 기쁩니다. 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의 선임 "첫말씀"에 누구를 존경한다고 하실 때 무슨 반응이 나올지 잘 새겨보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재차 이 의원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결국 "그때 제가 답하면서 우리 당의 많은 의원님들 이름 외에도 최재천, 이정희 의원을 따로 언급하면서 언론에서 확대 보도한 것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고 새기겠습니다"라며 한 발짝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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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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