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의 인도 철강공장 건설 비용이 예정보다 2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윤용원 포스코 인도법인 법인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공장 건설에 드는 비용이 계획보다 최소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2005년 인도 동부 오리사주와 1200만톤 규모의 철강공장을 짓기로 합의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윤 법인장은 "정부가 2000에이커 규모의 공장 부지를 포스코에 넘겼다"며 "현재 270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건설에는 약 5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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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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