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은 이달 2일부터 25일까지 롯데마트 북경 주선교점ㆍ양교점ㆍ왕징점 등 3개 점포에서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의 114개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기청과 롯데마트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의 협조를 받아 중국 현지 홈쇼핑, B2C온라인 기업 및 대형유통기업의 중간밴더와의 상담회를 병행해 실시되며 반응이 좋은 제품은 롯데마트 중국 현지 전점포를 비롯해 대형 유통기업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된다.
이번 행사의 대행 수수료, 판촉비 중 일부는 정부가 보조하며 전시ㆍ판매되는 제품은 롯데마트가 일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화 중기청 국제협력과장은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며 두 행사의 성과가 좋을 경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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