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의료 바이오 전문기업인 스템싸이언스가 지난해 8월부터 철저한 비밀유지 속에 준비해온 '웰덴츠' 사업을 28일 공개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9월 사업자 측인 웰덴츠코리아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 방문실사와 철저한 시장조사, 각종 정보취합과 국내외 자료수집 등을 마쳤다.
제2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한 구강 내 치과 치료용 신조성 물질인 '웰덴츠'(WELDENZ) 소재가 지난해 12월 2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S)으로부터 수입 업 허가를 취득 완료해 올 봄부터 본격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치과용 소재인 '웰덴츠'는 일본의 유닉스 제팬사 대표이자 기 공사 겸 개발자인 안도 히로시에 의해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신소재로서 이미 세계 60여 개국에 특허가 출원됐다.
이 소재의 제조사는 60여개국의 딜러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인공치아 전문회사인 야마하치사로써 스템싸이언스 측은 이 업체를 통해 소재를 공급받는다고 밝히며 지금까지의 치과소재와는 전혀 다른 신개념의 특수소재라고 밝혔다.
스템싸이언스가 공개한 소재는 특히 수지 알레르기 및 비스페놀A 등의 용출이 없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일본 후생성과 미국FDA, 호주 THA의 승인 및 허가를 취득했다.
또 소재의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특허물질로 물에 뜰 정도로 그 비중이 가볍고 강도가 뛰어나 깨지거나 파절되지 않는 등, 수분이나 유분에 대한 흡수율 제로의 신소재로 구강 내 장착 시 잡균이 침투할 수 없는 초 위생적인 특허소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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