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화가 거래 재개 후 이틀째 약세다.
28일 오전 9시44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3.02%) 하락한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후 24일 하루동안 주식거래가 중단됐던 한화는 거래 재개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지원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3조4260억원, 영업익 315억원, 당기순익 -826억원으로 부진했다"며 "한화솔라원의 대폭 적자 시현에 따른 한화케미칼 지분법 손익의 적자전환(454억원 순손실)에 기인했다"고 판단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의 실적 부진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거래정지 등 투자 불확실성 요인 확대로 주가 저평가가 심화됐다"며 "하지만 올해 순익 개선여지가 충분하고 순자산가치(NAV) 밸류에이션 저평가 역시 심화돼 주가 하방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