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위동 등 10곳서 임대주택 427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성북구 장위동 장월1단지 등 서울시 10개 지역에서 국민임대주택 잔여공가 427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일반공급으로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으로 남은 재공급 대상이다. 상암지구 포함 총 10개 지구 27개 단지 39㎡(전용)이하 198가구, 49㎡ 229가구 등 총 427가구로 만 65세 이상을 위한 고령자 주택 33가구가 포함됐다.

임대보증금이 가장 저렴한 단지는 장월1단지 39㎡(1329만원)이며 월 임대료가 가장 낮은 단지는 상계장암지구1단지 39㎡(19만4800원)다. 반면 임대보증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상암월드컵파크 12단지 49㎡(4981만원)로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세곡리엔파크 1단지 49㎡(33만7300원)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의정부·양주·남양주·포천시 거주자도 포함)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4인가구인 경우 222만3500원이하)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동산은 토지 및 건축물가액 기준 1억2600만원, 자동차 현재가치기준 2467만원 이하 기준이다. 남은 주택이 발생할 경우 월평균 소득 50%초과 70%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일반공급 1순위 대상은 공급주택 해당 구 거주자로 2순위는 공급주택 연접한 구 거주자, 3순위는 1순위와 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3월7~9일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일반1·2·3순위 및 만 65세이상 고령자 일반청약이 이뤄진다. 3월12일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초과 70%이하 일반 1·2·3순위 및 만 65세미만 고령자 일반이 대상이다. 단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자는 신청 받지 않는다.

당첨자 및 예비자 발표는 5월24일 오후 2시로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 본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2012년 6월11~15일까지로 입주는 계약 후 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