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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맹희씨 재산소송 관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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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씨가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7100억원대의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CJ그룹이 뒤에서 소송을 주도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CJ그룹은 "소송 여부를 전혀 몰랐고, CJ그룹과는 무관한 개인적 차원의 민사 소송"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26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 계열사 법무팀장이 소송 직전에 이맹희씨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측 변호사와 이맹희씨가 거주하고 있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4시경 중국 베이징행 비행기를 탔고, 12일 오전 이맹희씨를 만나 수임건을 논의한 후 위임장에 도장을 받은 후 서울중앙지법에 전자접수한 뒤 오후 6시경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소송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해명과 달리 CJ그룹이 오래 전부터 삼성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해 온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삼성측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것도 이 같은 사실을 삼성이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CJ그룹은 "자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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