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송도국제업무단지내에 60층 규모의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로 지하 5~지상 60층 2개동 총 999가구 규모다. 기존 주상복합과 달리 중소형인 84㎡에 56% 이상을 배치해 실수요층을 배려했다.
오케이센터개발이 분양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 564가구, 106~136㎡ 429가구, 210㎡ 6가구 등 총 999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 외 호텔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도 같은 단지에 조성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송도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지하로 수도권과 통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센트럴파크역이 있다. 차량 이용시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인천공항까지 35분,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1시간이 걸린다.
저층부 입주민을 위한 층단형 평면설계도 도입했다. 이 설계를 통해 거실의 천장고를 높여 실내의 공간감을 극대화시켰다. 84㎡, 106㎡, 114㎡의 저층부, 4~9층에 적용할 예정으로 동일평면 대비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단지는 호텔,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 각 시설별로 출입구를 구분해 입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했다. 휴식을 위한 티하우스와 잔디마당, 연못 등을 단지 내에 배치했고 3층에 마련될 공중정원을 입주민의 색다른 휴식공간과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 자동환기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끌어올렸다.
인근에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미술관이 들어서는 인천아트센터와 아티스트 빌리지를 중심으로 한 문화거리도 조성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 복합 쇼핑몰과 이랜드 복합 쇼핑몰이 계획됐다. 입주민들은 거주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는 셈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눈에 띈다. 오피스와 상업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인 68층 규모의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 인천경제청 업무시설과 UN 등 국제기구, 국제도서관 등이 입주 예정인 아이타워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삼성 바이오, 동아제약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도 자리잡는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뉴욕 주립대 스토니부룩, 조지 메이슨 등의 분교가 개교 예정으로 채드윅 국제학교는 현재 문을 연 상태다.
분양은 3월초와 5~6월 두 차례에 걸쳐 1차 660가구와 2차 339가구가 나눠 진행된다. 3.3㎡당 최저 1000만원대로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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