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중심 커뮤니케이션 통로와 양천구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은 구정 활동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5일부터 16일까지 ‘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을 모집한다.
‘양천구 청소년구정평가단’은 양천구에 사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돼 구청이 추진하는 주요 시책이나 청소년 관련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평가하는 구민참여시스템이다.
평가단은 평소 실생활에서 느꼈던 행정 전반에 대한 의견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청은 예산과 실현 가능성 등을 파악, 정책에 반영하는 주민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통로다.
청소년들은 평가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온라인 전용 게시판에 건의사항을 올리거나 평가의견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2011년 한 해 동안 청소년구정평가단은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와 불편사항 등을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불편을 없애고 야간산행과 청소년문화축제 등 다양한 구정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양천구 홍보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2012년 청소년구정평가단’은 4월에 위촉돼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양천구 감사담당관(☎2620-304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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