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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대 현대모비스 부회장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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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 14일 현대모비스 부회장으로 발령받은 이정대 부회장이 열흘만에 사의를 밝혔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이 부회장은 1955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 현대정공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경영관리실장 이사대우를 거쳐 경영관리실장 전무, 재경본부장 부사장, 기획조정실장 사장, 경영기획 및 CL사업부담당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룹내에서는 재무통으로 통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현대모비스로 이동한 이후 별다른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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