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23일 장외시장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상장 심사 청구기업인 아몰레드(AMOLED)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이 2만900원(-3.02%)으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도 1만4650원(-2.33%)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다음달 12일 공모 예정인 유사 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시세 변동 없이 쉬어갔다.
삼성 관련주로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4820원(-1.23%)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각각 7만원(-1.75%), 1만3500원(-1.46%)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17만1250원(0.15%), 4만3500원(2.35%)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관련주로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8만9000원(-0.69%)으로 떨어지며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1만8300원(-2.14%)으로 사흘만에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 반전했다.
금융 관련주로는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8450원(0.36%)으로 올랐으나, KDB생명은 3150원(-1.56%)으로 내렸다. 증권사 솔로몬투자증권과 리딩투자증권도 각각 2150원(-4.44%), 1150원(-8.00%)으로 밀려났다.
제조업 관련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와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가 각각 1만3400원(+5.10%), 1만2550원(0.40%)으로 상승했다. 반면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웅진폴리실리콘과 한국실리콘은 각각 9000원(-5.26%), 5900원(-3.28%)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와 건설업체 SK건설이 각각 13만4000원(7.20%), 6만4000원(1.59%)으로 올랐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체 STX에너지와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체 다이노나는 각각 2만7000원(-10.00%), 4500원(-2.17%)으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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