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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축구 올림픽대표팀에 축전.."자랑스런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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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 축구 올림픽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쓴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단 여러분을 환영하고 격려한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무한한 자긍심을 불어넣어준 대표팀에게 거듭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어제 늦은 밤까지 경기를 지켜보면서, 시원한 골이 터질 때마다 박수와 함성으로 기쁨을 함께 했다"면서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골문을 향해 달리는 우리 선수들의 패기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는 큰 기쁨과 용기를 얻었다. 우리 선수들의 성숙된 경기 태도는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무엇보다 선수들 개개인 모두 부상이 없도록 컨디션 조절을 잘 하면서 치밀하게 준비해서, 런던올림픽에서도 멋진 경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전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축구대표팀에게 전달됐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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