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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임 및 횡령혐의로 피소된 배우 정준호(42)가 맞소송 의사를 피력했다.
앞서 지난 21일 정준호가 운영하고 있는 웨딩업체 (주)해피엔젤라의 감사 류모씨는 서울중앙지검에 대표 정준호를 배임 및 회사돈 8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했다.
소장에서 류씨는 "재작년인 2010년 12월 사업파트너로 참여한 정준호가 회사를 운영하는 도중 20억 원을 대출받아 그 중 8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22일 정준호의 소속사 측은 즉각 반발, "고소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류모씨가 정준호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지만 지금은 그만 둔 상태다. 명예훼손 등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호는 지난해 9월 부산에 웨딩컨벤션과 문화공연장 등을 갖춘 해피엔젤라를 개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사업에 몰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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