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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명품 LTE, 데이터 ‘1일 1페타’ 시대 선점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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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00만 가입자 겨냥 기술·서비스 업그레이드

SKT 명품 LTE, 데이터 ‘1일 1페타’ 시대 선점 속도전 SKT는 오는 4월까지 전체 고객의 95%가 LTE서비스를 이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SKT LTE 기지국 구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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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일 4/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LTE 가입자 목표치를 당초 500만명에서 최대 600만명으로 확대했다. 이 회사의 LTE 가입자는 지난달 31일 전세계 LTE 사업자 중 세번째로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하 사장은 자사 LTE를 SK플래닛, 하이닉스와 함께 ‘3대 신성장 축’으로 꼽기도 했다.

타사 대비 품질 경쟁력을 장담하는 SK텔레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LTE 기술은 ‘PETA’다. 1페타(Peta)시대의 대용량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모든 LTE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있다.


‘PETA’란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망 운용 기술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향후 1페타시대에 최고 수준의 품질(Premium Quality), 탁월한 속도(Excellent Speed), 안정적인 망 운용(Total Stability), 앞선 기술(Advanced Technology)을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된 1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SK텔레콤의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일 약 0.3PB로 2012년에는 0.64PB, 2013년에는 1PB를 넘어서, 1일 1페타(Peta, 1000조 byte)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1PB는 2억7000만 개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고화질 DVD를 767년간 볼 수 있는 용량 수준으로, 초대용량 무선데이터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빠르고 완벽한 세계최고 네트워크 품질” 장담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무선랜) 서비스를 하나의 장비에서 제공하는 ‘Wi-Fi 통합형 LTE 펨토셀’을 개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사무실, 가정, 학교 등에 LTE 핫존을 구축해 실내 공간에서도 최고 수준의 LTE 품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SKT 명품 LTE, 데이터 ‘1일 1페타’ 시대 선점 속도전 SKT는 세계 최초로 LTE 해외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대상 국가는 홍콩이다.


SK텔레콤은 또한 LTE 전국망 구축시 ‘업그레이드 중계기(UR, Upgraded Repeater)’ 100만개를 통해 인빌딩(In-Building)·지하 등 전국 어디서나 탄탄하게 구축된 LTE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2G 및 3G 망에서 단순하게 커버리지 확장용으로 쓰이던 광중계기에 LTE망과 연결하는 DE(Delay Equalizer) 장비를 추가하는 등 초고속 LTE 망에 적합하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기지국 장비 스스로 운용, 유지, 보수 등의 기능을 수행해 실시간으로 트래픽 증감에 자동 대응하고 장애도 자동으로 복구되는 ‘자가 운용 기지국 기술(SON)’을 LTE 망에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복수의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기술 ▲고객에게 콘텐츠를 최단 경로로 전송하는 기술(CDN, Content Delivery Network)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 용량을 최적화하는 압축 전송 기술 ▲IPv6 도입에 맞춘 올(All)-IP 기반의 네트워크 기술 ▲한층 고도화된 간섭제어 기술(eICIC 등) 등을 적용, LTE망의 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난달부터는 기존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을 업그레이드한 ‘어드밴스드(Advanced)-SCAN’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적용했다. SCAN은 기존의 일체형 기지국을 디지털 기지국(DU: Digital Unit)과 안테나 기지국(RU: Radio Unit)으로 분리, 기지국 신호를 처리하는 디지털 기지국(DU)은 한 곳에 집중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안테나 기지국(RU)은 원격으로 여러 개 설치해 무선 서비스의 속도와 용량을 기존 일반 기지국 대비 2배 이상 늘리는 기술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어드밴스드-SCAN’은 PETA 솔루션 중 하나로, 기존 SCAN기술에 LTE-어드밴스드에 채택될 예정인 기지국간 간섭제어 기술(CoMP, Coordinated Multi Point)을 더해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11월 기술 개발을 마쳤다. 이를 망에 적용할 경우,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 위치한 가입자는 체감속도가 최대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분당 지역에 적용해 성능 개선 정도에 대한 정밀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올해 중 주요 트래픽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144개의 기지국(DU)을 연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단위 면적 당 인구 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T 명품 LTE, 데이터 ‘1일 1페타’ 시대 선점 속도전 SK텔레콤은 TV CF 등을 통해 ‘명품 LTE’를 앞세우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전국 지하철 모든 노선에서 LTE 서비스 이용 속도를 2배로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지하철 역사 및 터널 구간에 기존 구형 광중계기(1개 안테나 적용) 대신 최신 다중 안테나 기술(MIMO: Multi Input, Multi Output)이 적용된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 Remote Radio Unit)’ 장비 700여 대와 디지털 기지국(DU) 150 여 국소를 추가로 설치해 LTE 속도를 2배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작년 10월부터 서울 1~9호선 및 공항철도 등 수도권 13개 노선 전 구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28개시 전국망 확대와 함께 해당 광역시의 지하철에서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고객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서울, 수도권 및 전국 지하철 전역에서 LTE 속도를 2배로 업그레이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또한 지난 1일, 기존 동영상 압축/해제 기술보다 2배 이상 향상된 차세대 비디오 압축 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의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LTE 등 모바일 네트워크에 적용할 경우,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는 올려주고, 데이터 용량은 줄여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개발한 HEVC의 핵심원천 기술은 동영상의 압축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으로 HD 및 울트라HD(HD급 영상의 4배 품질) 영상의 압축률을 높여 인터넷 및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전송 속도를 2배까지 높일 수 있다.


또한, 현재 HD급 화질의 모바일 3D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서는 두 개의 채널(좌우측 영상 하나씩)이 사용돼야 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한 채널로 동시 전송이 가능해져 네트워크 용량을 증가시키지 않고 고품질의 3D 동영상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개발된 비디오 코덱 기술은 MPEG 및 ITU-T가 연합해 결성한 JCT-VC(Joint Collaborative Team on Video Coding) 표준화 단체에서 기술 경쟁을 벌이며, 승인 단계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행된다. 승인 이후 MPEG-LA와 같은 IPR(지적재산권) 라이센싱 대행 단체를 통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관 및 개인이 표준 특허 풀에 등록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HEVC 원천 기술은 2월에 승인 단계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HEVC 기술의 표준화가 완료되면 이후 10년간 수천억원 규모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강종렬 네트워크기술원장은 “HEVC의 국제 표준이 구체화됨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비디오 압축 원천 기술의 로열티 수입 성과를 통해 기술수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동영상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종합기술원 주도로 지난달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밝힌 ‘무선망 묶음 기술(Heterogeneous N/W Integration Solution)’에 대해서도 독자 개발한 61건의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치고, 해외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또한 이동통신 최고 국제기구인 3GPP 및 ITU-T(NGN)를 통해 해당 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이달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무선망 묶음 기술’은 기술 방식 및 주파수 대역이 서로 다른 두 개의 망을 하나의 망처럼 사용해, 각각의 망이 제공하는 속도의 합만큼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3G와 와이파이, 또는 LTE와 와이파이 등 서로 다른 무선망을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기존 하나의 망만을 이용할 때보다 고속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분기에 3G+와이파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해 최대 60Mbps 이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100Mbps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LTE+와이파이 서비스는 내년 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LTE 프리미엄 모뎀 로밍'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제공하고 있다.


LTE 로밍 서비스는 현지 LTE 망과 호환되는 USB형 LTE 모뎀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홍콩 전 지역에 LTE 망을 구축한 현지 이통사 CSL과의 협력하고 있다.


“전국망 4월 매듭… 3분기중 이익 턴어라운드”
SK텔레콤은 최근 올해 LTE 가입자 목표를 지난해 말 전망치 50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크게 늘렸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2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전망이다. 하 사장은 이때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시장안정화 등 시장상황이 뒷받침된다면 현재 가입 추세로 미뤄 6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 사장은 LTE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도 올라가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가 3분기쯤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의 LTE 누적가입자 수는 지난 1월말 1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회사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세계 이통사 중 22번째로 4G LTE를 상용화 했지만 고객 100만 명 돌파까지 8개월이 걸린 버라이즌, 12개월이 걸린 NTT도코모의 기록을 넘어 최단기간 100만 고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5일 이후에는 일 평균 2만 명이 LTE를 선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경쟁사 대비 열세로 꼽히는 커버리지 확대도 본격화되고 있다. 당초 2013년 예정됐던 LTE 전국망 확대를 당초 계획보다 약 8개월 크게 앞당겨 오는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한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의 조기 구축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1일부터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 시를 비롯, 추가로 지역 거점 13개시의 무선데이터 이용 집중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한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순차적으로 늘려 전체 고객의 95%가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이 최근 LTE가입 고객 1255명을 대상으로 ‘4G LTE 구매 고려요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677명)가 ‘LTE의 무선인터넷 품질’을 꼽았다. 다음 최신 LTE스마트폰(22%), LTE 특화서비스(11%), 가격·요금제(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LTE 가입자들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3G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SK텔레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LTE 고객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6GB로 3G 가입자 대비 약 45% 정도 높게 나타났다. LTE를 이용해 고화질 VOD, 인터넷/SNS/메신저, 모바일 트레이딩 등의 서비스를 3G 사용자 대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향후 더 많이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로는 실시간 동영상/음악 감상, 네트워크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꼽았다.



고객부담 줄이기 ‘맞춤형 요금제’ 승부수


SK텔레콤은 가입자들이 자신들의 사용패턴을 고려한 요금제 설계를 지원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영화, VOD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는 ‘한 편 단위’, 게임은 PC온라인 게임과 같은 ‘월정액’ 과금을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익숙한 상품 체계를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LTE 강점을 극대화한 ‘스마트 교육’ 요금제도 내놓는다. 우선 ‘T스마트러닝’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TE팅 요금제’를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LTE팅 요금제’는 교육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통화료를 대폭 할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자(SMS/LMS) 선호도가 높은 청소년층의 패턴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문자 무제한 서비스도 포함될 전망이다.


부담 없는 가격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LTE FUN 특화 상품’도 이달 출시한다. 이는 대용량-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고객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요금과 콘텐츠 이용료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 동영상을 약 10시간 이상 저렴하게 시청할 수 있는 영화?TV다시보기 상품, 무제한 네트워크 게임 상품 등을 준비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노년층(만 65세 이상) 고객이 최저 수준 월 정액료로 LTE를 사용할 수 있는 ‘LTE골든에이지’ 요금제를 오는 3월 업계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 및 HD고화질 영상통화를 대폭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가입 고객의 무료 통화량을 가족/지인 등과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3월까지 LTE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50% 추가 제공 ▲LTE62 이상 LTE안심옵션 무료 제공 ▲영상통화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내달까지 받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연장했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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