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제주해군기지를 취소하자고 하는 야당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7년 2월 국회 답변속기록을 보니 한명숙 대표도 '대양해군을 육성하고 남반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해군기지 건설을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또 이해찬 전총리를 지목하면서 "(이 전총리가)제주도를 방문해 '제주가 평화의 섬이란 이유로 군사기지건설이 안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소신있게 답변한 적이 있다"면서 "지금와서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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