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내달 개최될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로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 미국에 이어 G20정상회의에 이어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한 국가가 됐다"며 "(국제적인 행사로) 국민들이 핵에 관련된 인식과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하고 국가의 위상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서울에서 열릴 회담에서는 핵무기가 국제테러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국제규범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나라마다 조금씩 이견이 있지만 회의전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 50개의 정상과 6개 국제기구 수장이 와서 핵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면서 "테러집단에 핵무기나 핵을 만들수 있는 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공동의 약속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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