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손해보험주가 자동차 보험료 2~3% 인상 방침에 동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일대비 50원(0.42%) 하락한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화재(-0.31%), LIG손해보험(-0.56%)도 초반 하락세다.
이날 동반 하락은 전날 발표한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해 서민들에게 수혜가 가도록 하라는 방향제시 후 각 손해보험은 올해 4월까지 인하폭 등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침에도 손해보험주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 이슈가 올해 초부터 충분히 논의 됐기 때문에 여전히 높은 ROE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에도 이미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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