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은 오는 27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RSA 201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안을 맞춤 설계 하세요(Design your security)'라는 슬로건으로 RSA에 최초로 참가하는 안랩은 순수 국산 보안 기술력을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랩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최근 보안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능형 지속 공격(APT) 대응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PC 보안 제품인 클라우드 기술기반 V3 제품군을 비롯해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인 APC 및 APC 어플라이언스, 금융권 및 쇼핑몰 등에서 안전한 거래를 보장해주는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 AOS(AhnLab Online Security), 산업용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 디도스(DDoS) 공격 방어 네트워크 장비 트러스가드 DPX, 좀비PC방지 솔루션 트러스와처, 기업용 모바일 단말 솔루션 안랩 모바일센터 등이 소개된다.
특히 안랩은 2009년부터 준비해온 클라우드 기반 융합 보안 체계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 전략과 이에 기반한 기술인 ASD(AhnLab Smart Defense)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RSA는 보안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최대의 보안 컨퍼런스"라며 "처음으로 참가하는 만큼 20여 년 간 축적된 안랩의 노하우와 입체적인 솔루션, 대응방안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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