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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안랩, 장중 10만원대 밑으로...시총 9위로 밀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3개월에 다시 9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시가총액도 어느새 9위까지 밀려 시총 1조원대도 위태롭게 됐다.


20일 오전10시58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일대비 3700원(3.55%) 하락한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장중 9만9900원까지 하락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약세는 매도 물량 부담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7일 최대주주인 안철수 원장이 44만451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가칭 안철수재단을 출범시킨 안 원장은 본인 소유의 주식을 현금으로 재단에 기부하기 위해 모두 86만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으로 예정 매각 주식은 41만주로 줄었다. 그러나 매도 대기 물량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거래량은 평균 60만~70만주로 대기 중인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경우 단기간에 추가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주가가 연속하락 하면서 시가총액도 급감했다. 이 시각 현재 시가총액은 1조83억9500만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9위에 해당한다. 10위인 동서의 시가총액이 1조12억8000만원으로 약 71억원 수준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1월 초 16만원대를 기록하며, CJ오쇼핑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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