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후속작 공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보급형 스마트폰의 후속작 2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갤럭시 에이스2', '갤럭시 미니2'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갤럭시S2'가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면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미니'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점유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후속작 2종은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카메라 등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에이스2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전작보다 0.3인치 더 커진 3.8인치 WVGA 디스플레이, 800메가헤르츠(M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사용자환경(UI)인 '터치위즈 4.0'을 적용했으며 챗온, 뮤직허브, 게임허브, 소셜허브 등 삼성 스마트폰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기본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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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미니2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부드러운 곡면을 적용해 손 안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장점이다. 3.3인치 H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800MHz 프로세서, 3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진저브레드 기반으로 챗온, 소셜허브, 뮤직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의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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