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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도 남자 모델 시대...50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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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이완 맥그리거모델로 한 광고 선보인다

백화점도 남자 모델 시대...50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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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월부터,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이자 세련된 현대 남성상을 대표하는 '이완 맥그리거(Ewan Gordon McGregor)'를 국내 업계 최초로 메인 모델로 기용해 모던하고 차별화된 비주얼 광고(화보)를 선보인다.

60년대 초반, 모델을 활용한 백화점 광고가 본격화된 이후 남자 모델이 대표 단독모델로 기용된 것은 백화점 광고역사 50여년 동안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가 이완 맥그리거를 광고 모델로 전격 기용한 것은,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그의 이미지가 최근 핵심 소비계층으로 자리잡은 30~50대 남성들은 물론 전통적인 백화점의 주 고객층인 여성 고객들에게도 폭넓게 어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완 맥그리거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트레인스포팅'ㆍ'스타워즈' 등에 출연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고 친숙한 배우로, 강하고 남성적인 분위기는 물론 섹시하거나 지적인 분위기까지 두루 소화가 가능해 극중에서는 물론 패션 화보나 광고를 통해서도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브리티시 모던' 컨셉으로 지난 1월 뉴욕에서 사진촬영이 진행된 이번 광고는 이완 맥그리거 의 도회적 세련미와 차분한 영국 남성 이미지를 고품격의 신세계백화점을 상징하는 'only SHINSEGAE' 로고와 매칭시켜 효과적으로 노출시켰다.


또 랑콤ㆍH&M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화보를 촬영한 패션사진작가 '알렉시 루보미르스키 (Alexi Lubomirski)'와 루이비통ㆍ갭 등과 작업한 스타일리스트 '션 스펠만(Sean Spellman)'이 작업에 참여해 세계적인 수준의 완성도 높은 화보 광고를 만들어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광고의 슬로건을 'Shinsegae Loves Ewan McGregor'으로 정하고 패션 매거진과 카탈로그, 홈페이지 등 모든 비주얼 매체에 활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고 지속적으로 쇼핑의 가치를 제공하는 신세계백화점의 변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광고 진행을 통해서 국내 광고수준을 세계적 반열로 높인 것은 물론 메시지 중심의 마케팅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0년 혜박ㆍ시리 톨레로드 등 세계적 모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작년부터 스티븐 마이젤과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등 유통업계는 물론 패션계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


판매촉진을 위한 단기 영업행사 광고가 아닌 연중 통일된 포맷으로 'only SHINSEGAE'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사용해 신세계만의 브랜드 가치제고에 주력해 왔다.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이보영 상무는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모델, 사진작가, 스탭과 함께한 이번 광고 진행을 통해 단순히 매출을 올리기 위한 단편적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창조하고자 하는 신세계백화점의 메시지를 감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전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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