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는 기존 기프트 카드와는 다른 신개념 '메시지카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커피빈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메시지카드는 음료 교환권 형식으로, 일정 금액 또는 원하는 금액으로 충전해 음료나 베이커리를 구매하는 기존 기프트카드와는 다르다.
메시지카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캐러멜마키아토, 아이스 커피 등 커피빈의 베스트 메뉴 네 가지로 구분돼있으며 특히 카드 뒷장에 메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커피 한 잔을 건네고픈 이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적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시지가 적힌 카드는 소장하고 바코드가 있는 보라색 띠를 매장에 건네주면 해당 음료로 교환해 마실 수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선물도 클릭 하나면 되는 디지털 시대에 좀 더 아날로그적이고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소소한 이벤트로 메시지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장문의 긴 편지가 아닌 간소한 메시지로 부담스럽지 않고도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빈의 메시지카드는 커피빈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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