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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경쟁력 강화로 가입자수 증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대신증권은 2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1월 가입자 모집실적이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네트워크(N/W) 전국망 구축이후 경쟁력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가입자 모집실적이 매우 양호하다"며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가장 높은 전용회선의 가입자 수는 1136회선이 증가해 지난 2년간 월평균 순증 가입자 수인 791회선을 크게 상회했고 두 번째로 ARPU가 높은 기업전화 가입자 수는 2만8535회선이 증가해 월평균 순증인 4553회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 2월이 본격적인 영업활동 시기는 아니지만 지난 2009년 N/W 전국망 구축이후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에 따라 기업사업(B2B) 매출은 올해 1조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3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가입자 수 정체로 인해 주가 약세 원인으로 작용했던 IPTV도 지난해 4분기 평균 가입자 수준을 회복한데 이어 1월 순증 가입자 수가 2만2542회선으로 월평균 순증 가입자 수인 5225회선을 크게 상회했다며 오는 12월31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수익 증대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수익성이 좋은 전용회선, 기업전화 등 기업 상품과 방송통신 융합상품인 IPTV에서 성장을 이끌어 내고 매스상품인 초고속 인터넷과 가정전화 등은 가입자 및 매출을 유지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이번 1월 양호한 가입자 실적은 이 같은 전략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nicks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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