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계 최대 전자지불네트워크 업체인 비자(Visa)가 올해 아프리카 동부 최대 경제국인 케냐(Kenya)에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자의 빅토르 누들로부 동부 아프리카 전무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케냐 내 거래를 30%로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는 지난해 케냐에서 전년대비 26% 성장한 50억실링스(약 676억원)을 벌어들였다.
누들로부 전무는 "비자는 케냐 시장에서 큰 가능성을 보았으며 이 시장의 성장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는 오는 9월로 끝나는 2011-2012 회계연도에 케냐의 신용카드 소지자 수를 늘려 지난해 같은 기간 270만명에서 410만명으로 2배 가까이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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