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2월 셋째주 신간 소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반품하고 싶은 직원, 리모델링하고 싶은 상사=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사내 인간관계를 꼽는다. 일반 직원과 상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은 어떤 것일까? 상사와 직원의 관계를 '배우자보다 중요한 만남'으로 지목하며 직장 안에서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혜지원. 함선희ㆍ이명노ㆍ공수정ㆍ이은실ㆍ심소연 지음. 1만3000원.

◆죽음의 계곡=경쟁을 부추기는 시장 경제는 우리를 '죽음의 계곡'으로 몰아넣었다. 자본주의의 변화 과정을 이해해야 죽음의 계곡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경제사회 구조가 개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경제사의 관점에서 탐구하고 이를 통해 경쟁이 아닌 창조와 공생의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알투스. 유병률 지음. 1만6000원.

◆영어 다이아그램='영어 다이어그램'은 영어를 수학처럼 도형화해서 기본 구조부터 문법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고안한 영어 학습법이다. 한국어와 영어는 구조부터 다르다는 데 착안했다. 장문 독해나 회화도 구조를 이해하면 쉽게 풀린다는 것을 강조한다. 혜지원. 엄성숙 지음. 1만8000원.

◆낯선 땅에 꿈을 심다=스리랑카, 르완다, 튀니지로 떠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돌아온 코이카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의 이야기.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겪은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선발되는지, 실제 활동은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상세히 알려준다. 혜지원. 김준우ㆍ최승백ㆍ오승민ㆍ천성우 지음.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