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트리플 경선' 전승으로 상승세를 탄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상당한 차이로 제치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율 1위로 나서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조사결과 샌토럼은 19일(현지시간) 현재 전국 지지율 36%로 롬니(28%)를 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론 폴 하원의원은 각각 13%와 11%에 그치고 있다.
샌토럼은 지난 13일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 롬니(32%)에 육박하는 30%의 지지율을 기록한 후 롬니를 제치고 나서더니 조금씩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샌토럼은 지난 7일 열린 콜로라도, 미네소타, 미주리 등 3개주 경선에서 전승을 거둔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샌토럼은 28일 경선이 열릴 롬니의 '텃밭'인 미시간주에서도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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