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우건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수서발 고속철도(KTX) 운영권의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우건설측은 19일 "철도 운영권 사업의 컨소시엄에 일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교통시설 운영에 경험이 없는 건설회사가 사업에 참여하기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사업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민간업체들을 대상으로 KTX운영권 면허 신청을 받고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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