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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가축질병방역체계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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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의원, ‘가축방역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대표발의, 협의회서 주요 정책 자문역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의회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축산업에 확대되는 가축전염병의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1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종현 의원(당진)이 최근 수시로 생기는 가축전염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 ‘충청남도 가축방역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축산학이나 수의학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중심으로 가축방역협의회를 만들고 협의회는 전염병의 방역대책수립과 대처방안 등 가축방역과 관련된 주요 정책들을 자문한다.

이종현 의원은 “지난해 생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공포에서 자식같이 키워온 가축을 땅에 묻는 고통을 겪었고 최근엔 사람과 소가 교차감염될 수 있는 소 결핵병이 났다”며 “무엇보다 예방활동과 전문방역체계를 갖추는 게 급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2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때 심의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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