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골드만삭스가 사무라이본드(엔화표시 채권) 발행을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골드만삭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채권 발행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5년 만기 사무라이본드 발행 규모를 600억엔(약 7억5900만달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무디스는 골드만삭스에 신용등급 'A1'을 부여하고 있지만 지난 15일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UBS, 크레디스위스 등 글로벌 1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이 무더기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