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해를 품은 달'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김수현(25)의 과거 모습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의 블로그(@tigg***)에는 '김수현 과거사진, 해품달 이훤의 여장?'이라는 제목으로 김수현의 과거 방송활동 영상 및 사진들이 게재됐다.
약 4년 전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에서 김수현은 스무 살 청년의 풋풋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잘생긴 이목구비는 현재와 똑같지만, '해품달'에서의 근엄한 왕의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다소 익살스럽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또 다른 포털사이트 블로거 '다방****' 역시 김수현의 사진에 대해 "폭탄머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포스가 만만치 않습니다"라며 "왕년에 막 모범생은 아니셨을 것 같아요~"라고 평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수현이 여장으로 분했다는 사진에서는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한다. 게시자는 "오른쪽의 어여쁜 아가씨는 김수현의 여자친구 사진이 아닌..본인이십니다"라며 "여자보다 더 이쁜 남자..김수현이네요. 참, 하늘도 불공평도 하시어라"고 평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이 한 방송에서 말하길, 예뻐 보이려고 눈을 좀 크게 보정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예쁜 건 인정 해야겠네요" "합성 아니고 진짜에요? 진짜 가발 쓰고 찍은 것?" "예쁘게 생긴 남자는 원래 여장해도 예쁩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