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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나눔만큼 重한게 어딨나]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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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 최근 재계를 휩쓸고 있는 경영 화두는 바로 '상생'과 '나눔'이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접어들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기업 역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는 지속되고 있지만 기업 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고 일자리 확대, 사회공헌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달성키 위한 기업의 행보는 여느 때보다 활발하다.

[상생·나눔만큼 重한게 어딨나]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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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동반성적 실적 분기 점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두산의 동반성장은 구호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를 위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이행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최고경영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각 계열사는 동반성장 방안을 세부 경영계획에 포함시키고 추진실적을 매 분기 경영실적 보고 시 필수 항목으로 보고토록 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재무지원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가지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4월에 경남 창원공장에서 박용현 두산 회장, 한기선 두산중공업 운영총괄 사장(COO)과 200여개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협의체인 ‘두산중공업 협력회’ 창립 총회를 열었다.


두산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금결제 비율과 무상자금지원 확대, 동반성장펀드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증 사업 참여 등 협력회사 자금지원 확대 ▲발주물량 예고제 ▲신기술 공동개발과 국산화 등 기술지원 ▲교육훈련 지원 ▲해외현장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해외 공장을 새롭게 설립하거나 증설할 때 협력회사의 동반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0월말 경 우수 협력회사 40여개사를 초청해 두산중공업의 해외 사이트를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협력회사의 해외 동반진출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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