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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 <해를 품은 달>, 후반 스퍼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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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 <해를 품은 달>, 후반 스퍼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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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16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4회는 37.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된 13회의 38.4%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6.5%, KBS <난폭한 로맨스>는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지난 회에 비해 0.2%P의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으며, <난폭한 로맨스>는 0.2%P 하락했다.


<해를 품은 달>은 지난 1월 4일 첫 방송에서 18.0%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래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8회는 31.7%의 시청률을 기록해 30%의 시청률을 넘어섰으며, 이후 38.4%까지 시청률이 계속 올라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비록 14회에서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하긴 했으나, 37.6%의 시청률은 13회가 38.4%를 기록하기 전까지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인 37.1%보다 높은 수치이며, 시청률 하락폭도 작은 편이다. 또한 훤(김수현)이 외척 세력의 공격으로 최대 위기에 몰렸으나 연우(김유정)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 대한 열쇠를 깨닫게 되고, 월(한가인)이 연우의 기억을 되찾는 등 지금까지의 사건 전개에 반전을 만들 토대가 만들어졌다. 연장설이 돌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이 그동안 쌓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시청률 상승을 노릴지 주목된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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