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협의회
$pos="L";$title="[포토] 김중수 "불확실성과 위험은 구분해야"";$txt="";$size="300,214,0";$no="20111221121541799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중수(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모든 문제는 경기가 좋을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보통 위기 때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가) 어려울 때 항상 새로운 게(정책) 쏟아지고 경제 복원력이 생긴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그 말이 맞는 거 같다"며 "잘나갈 때 (금융체계를)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은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유럽 재정위기로 모두가 어렵다 어렵다 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더 빠져드는 게 있는데 앞으로 계획을 세우고 이겨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우리나라 은행들은 큰 어려움 없이 잘해 나가고 있다"며 "여기 계신 행장님들이 잘하신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리처드 힐 SC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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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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