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판매왕 그들만의 노하우]“전문화된 타깃 마케팅 고객들에 믿음을 줬죠”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화장품 | 웅진코웨이 화장품 뷰티플래너 박미영씨

[판매왕 그들만의 노하우]“전문화된 타깃 마케팅 고객들에 믿음을 줬죠”
AD

30대 중반의 웅진코웨이 화장품 ‘리엔케이’ 코스메틱 뷰티플래너 겸 천안쌍용사업국 부국장. 이 정도 타이틀이면 그저 평범한 화장품 방문판매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연봉을 보면 고개를 들고 다시 쳐다보게 된다. 1억원이 훌쩍 넘는 고소득자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바로 박미영(35)씨다. 그는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둬 웅진코웨이 사내 첫 연도 대상을 수상했다.


“도대체 그 비결이 뭡니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박씨는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열심히 하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매력있는 일이 뷰티플래너”라며 겸손해 했다. 그는 자신이 억대 연봉자가 된 첫 번째 이유로 ‘철저한 시간 관리와 성실함’을 꼽았다. 월요일 아침 출근하면 한 주간의 스케줄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관리할 고객 명단 및 신규 고객 미팅시간을 정확하게 체크한다.

아깝게 버리는 시간, 하나라도 놓치는 일정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추다 보니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팅이 지속되는 게 다반사예요. 일단 출근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저녁이 되기 전까지는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갈 곳이 없을 때도 고객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요.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서죠.”


두 번째로 그가 말한 성공 노하우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요약된다. 화장품 성능과 피부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도 없이 무조건 팔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고객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는 제품을 골라 줄만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본인의 피부와 맞지 않으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거든요. 체계적인 교육을 기본으로 바쁜 일상이지만 틈틈이 공부해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땄어요. 피부 마사지를 함께 서비스하면 좋겠다 싶었죠. 제가 판매한 제품과 마사지 서비스로 눈에 띄게 좋아진 고객들의 피부를 보면 기분이 정말 최고예요.”


세 번째는 ‘정확한 타깃 설정’. 연령대별 고객 특성을 파악해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 가격 보다는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더라고요. 운 좋게도 그들이 제 또래여서 어울리기 쉬웠어요. 모임에 자주 참석해 서로 피부 고민과 관리 노하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1인당 제품 구입 비용이 높았기 때문에 판매왕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잘 나간 건 아니었다. 결혼 이후 출산 전까지 다니던 직장 경력이 있었지만 방판업은 생소한 분야였다. 그는 초창기 시절 신규 고객 판매가 어려워 지인 위주로 시작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오히려 잘 아는 사람이라 작은 일에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래서 새로운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영업을 시작했어요. 물론 쉽진 않았죠. 아무리 제품 설명을 열심히 해도 사는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그 때 내 방법이 틀렸구나,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이 먼저라는 걸 깨달았어요.”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나니, 고객도 마음을 열고 제품을 구매하더라고요. 그는 현재 150여 명의 고객을 관리한다. 고객은 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 성실하고 살림 잘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한 일이란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