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메디포스트는 지난해 매출 253억3000만원, 영업이익 31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180억6000만원)보다 40.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15억8000만원) 보다 101%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상장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면에서 모두 전년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거둬, 바이오 분야가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제대혈 보관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품목허가를 취득, 매출이 발생하게 됨에 따라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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