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농업인 자녀중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무담보로 제공하는 학자금 융자신청을 2월말까지 연장한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 융자 지원하며, 융자금의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분상환 ▲4년제 대학은 6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2차로 나눠 신청을 받았는데, 최근 들어 합격자나 복학생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이번에 3차로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1월4일부터 20일까지 1차로, 2월15일까지 2차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429명의 농업인들이 신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1만6672명의 농업인자녀 대학생에게 모두 589억 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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