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증시가 사흘 만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7.50포인트(1.09%) 상승한 2549.6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68포인트(1.50%)오른 925.99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이 유럽의 부채 위기 해소를 위해 중국이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을 밝혔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이 유럽 부채 위기 해소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설 경우 유럽의 부채 위기는 수면 밑으로 내려가면서 중국의 수출이 늘고, 경제 또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베어링 자산운용의 케임 도는 "단기적으로 유럽이 중국의 자금을 수혈받으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중국이 경착륙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투자자들은 아시아의 주식을 사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시구리와 중국알루미늄 등 자원주가 중국 정부의 유럽 지원에 대한 기대감속에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2.07%), 소비자서비스(2.01%), 산업(1.31%) 상승하는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