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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비상교육, 지난해 매출 11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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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은 2011년 매출이 111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163억원을 기록했고 법인세 환급 등의 효과로 당기순이익은 10.9% 늘어난 149억원을 달성했다.


이러닝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75% 상승한 37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4분기 당기 매출은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러닝 사업부문은 45.7% 증가한 74억원, 출판부문은 8.5% 감소한 276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44% 늘었다.

비상교육측은 "이러닝 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했고 교과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46% 증가한 98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최용명 경영전략실장은 "정부의 사교육 억제정책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교육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이 15%나 증가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올해는 이러닝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최근 인수한 디지털 교과서 전문업체 ESL에듀(비상 ESL로 사명변경)를 중심으로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이사회를 통해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배당액은 1주당 220원,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대비 39% 증액한 25억원이다. 이와 함께 주당 0.1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성향은 17%를 기록했다.


비상교육은 지난해에도 18억 원을 현금배당하고 1주당 0.21의 주식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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